posted by 블르샤이닝 2012. 12. 28.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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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 기사 내용 가져오는것도 힘들구만..요즘은

1 발베니 포트우드 21년 산
포르투갈 와인을 담았던 포트 오크 통으로 원액을 옮겨 추가 숙성했다. 달콤한 디저트 와인 통을 거친 위스키답게 열대과일 향이 풍부하고 삼킬 때 단맛이 올라온다. 숙성 기간이 오래된 만큼 가벼운 느낌은 아니라 질리지 않고 마실 수 있다며 이탤리언 셰프 임규석이 추천했다.

-------------------440,000원

2 맥켈란 파인오크 15년 산
맥켈란은 남성적인 위스키로 알려져 있지만 15년 산은 다르다. 톡 쏘는 맛을 내는 셰리 오크 통을 거쳐 달콤한 맛을 내는 파인 오크 통으로 옮겨 숙성했기 때문에 맑고 옅은 호박색을 띠고 맛도 은은하다. 감미로운 보컬리스트 마이클 부블레는 언제나 맥켈란 파인오크를 백스테이지에 준비해 달라고 주문한다고. 

3 라프로익 10년 산
아일랜드 북쪽 아일레이 섬의 대표 위스키다. 첫 맛엔 맥아를 태울 때 쓰는 이탄(석탄의 일종) 향이 강해 훈연을 들이마신 듯 코끝을 쏘지만 입 안에 머금고 있을수록 해초를 연상케 하는 짭조름함이 피니시에 길게 남는다. 석화에 끼얹어 먹으면 진리라고 무라카미 하루키가 추천했듯이 해산물과 먹을 때 기가 막히다.

4 글렌드로낙 코리아 에디션 1996
글렌드로낙 증류소에서 1996년에 증류한 캐스크 중 한 통을 다른 것과 섞지 않고 그대로 병입해 한국에서만 한정 판매한다. 한국 위스키 마니아들이 좋아하는 진한 향과 스파이시한 향이 특징인데 맵고 기름진 한식과 함께 마셔도 좋다. 주류 홍보만 수 년째인 베테랑 마케터 박민이 추천했다.

5 더 글렌리벳 18년 산
개성보다 조화를 우선으로 한 위스키다. 그래서 과일 향과 초콜릿 향, 나무 향이 고르게 퍼지고 고소한 맛과 알싸한 맛이 균형을 이룬다. 우아하고 연륜이 느껴지되 부족한 것도 넘치는 것도 없는 보수적인 완벽주의자 같다. 조지 4세가 글렌리벳을 마셔보고 당시 불법이던 글렌리벳 증류소를 합법화했을 정도다. ---------------------390,000원

6 글렌피딕 15년 산
온갖 향기들의 향연. 스페인 산 셰리 오크 통, 아메리칸 버번 오크 통, 새로운 오크 통에서 숙성한 원액들을 블렌딩해서 숙성시켰기 때문에 다양한 맛이 혀끝에 남아 누구는 계피 향을, 또 누구는 꿀 향을, 또 누구는 과일 향이 느껴진다고 말하는 위스키다. 복잡함과 섬세함을 갖춘 위스키로, 바 ‘olla’의 오너 벤자민 홍이 추천했다.-----------------------89,000원

7 브룩라디 락스
병이 가장 예쁘다. 스코틀랜드 보리로 몰트를 만들고 프랑스 산 레드 와인 통에서 짧게 추가 숙성을 거치기 때문에 산뜻하고 목 넘김이 편안한데다 마치 와인을 마시듯 야생 딸기 향과 바닐라 향이 풍부하다. 위스키 마니아이자 칼럼니스트 윤민준이 위스키 비기너에게 추천했다.

대략적인 가겨대를 적긴했는데..검색해서....뭐 많이 없네 ㅋㅋ 매장에 문의해서 알아봐야할듯...하악하악 왜이리 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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