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블르샤이닝 2020. 12. 3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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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신 1년 지났다.....뭐 원체 공대생에다가 체력적으로 약한거 인정하고 몸도 약하고 체력도 약했는데 하다보니 체력도 좋아지고 어깨는 확실히 커짐...그리고 이게 무서운게 예전에는 스파링할떄 무서웠는데..이제는 그 감각이 좋다..안되면 화나지만..다른사람한테가 아닌 나한테..무엇보다 복싱을 배우면서 제일 좋은점이...끈기가 생긴다...와...예전 복싱자에서 코치가 한말이 생각난다...."링안에서 싸우게 되면 어느 누구도 도와주지 않는다. 살고 싶으면 버티고 싸워라.." 와 이 말은..진짜 복싱에서 해본사람들이 느끼는 말이다. 어느 누구도 도와주지 않는다. 올라가면 맞아도 버티고 힘들어도 주먹한번 내밀어라...그게 살길이다..여전히 무릎아픈 늙은아저씨의 복싱 이야기다..아휴 비오면 뭐 기상청보다 확실해지니..ㅠ_ㅠ 무릎이 나가도 내가 인공관절 끼는한이있더라도 복싱을 하려한다 ㅎㅎ

물론 여전히 못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한다고 생각하지마라 ㅋㅋㅋ왜이리 젊은애들이 잘하는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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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무릎 나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리치료나 받으러 가야겠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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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이 지나서 이제 복싱과는 거리가 멀어진 애아빠가 되었네요.....다만 아직도 복싱에서 키우던 체력과 몸짓으로 전에처럼 마른 몸은 돌아가지 않더라고요...ㅎㅎ..

 

그리고 좋은점이 아직도 복싱 기본자세로 가끔 뛰어줍니다 ㅋㅋ...그냥...버릇처럼..ㅋㅋ 그럼 기분이 좋아져요~~ㅎㅎ 복싱기본자세가 종아리, 허벅지 근육  키우기 좋더라고요

 

제가 다녔던 복싱장은 한국외대 앞에 있던 복싱장이였는데 거기 관장님이 약간 무심한듯 하면서 참 친절히 잘 가르쳐 주시고 능력도 좋으셨던 분이랍니다...그전에 근처 다른 복싱장에서 다녔는데 옮기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었어요...

 

지금도 하실지는 모르겠지만(그때도 그만둔다 그만둔다 노래를 부르셨는데 ㅋㅋ)

 

이제 복싱화도팔도 글러브도 살일이 없는 아이 키우는 아저씨지만 나중에 나중에 다시 또 복싱장으로 가게 되면 그때 다시 이 밑에 글을 남기게 될것같아요^^ 그 때 한번더 희열을 느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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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났다 외대앞 은성 체육관!!ㅎㅎㅎ

여기 관장님이 진짜 잘 가르치셨는데~ㅎㅎ 관장님이 안성재 선생님이셨군요....처음에는 복싱배우면서 옛날에 챔피언 하셨다고 들어서 이저래 찾아봐서 다행이 기억이 나네요~~ 

 

그때 진짜 재밌게 복싱하고 무릎아플때도 아프지 않게 하는 방법도 알려주시고 자세나 미트도 정말 잘 봐주시고 대주셔서 진짜 너무 재밌었는데.....특히 여기는 운동복도 제공해주고 가격도 착하고 사람도 없어서 ㅎㅎㅎㅎㅎㅎ(사람없으니 미트도 잘 해주시고 샌드백도 정말 많이 칠 수 있었는데 ㅎㅎ)

 

내 인생에서 가장 운동하면서 즐거웠던 추억이 좋던 장소인데....네이버 지도로 보니 건물 들어서면서 없어졌네요 또르륵..ㅠㅠ

오랜만에 추억이 새록새록....

 

https://blog.naver.com/boxing1282

 

은성복싱 : 네이버 블로그

복싱명가 [은성복싱체육관]

blog.naver.com

 

 

https://blog.naver.com/jetaime007/22094876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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